[세정일보] `18년 세수 ‘1조클럽’ 가입한 성남세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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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서의 길-⑥] `18년 세수 ‘1조클럽’ 가입한 성남세무서채흥기 기자2019.05.07 09:33:34 승인
판교 2‧3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착착’…성남세무서 세수도 ‘쑥쑥’ 모란전통시장 등 영세납세자 위한 ‘발품세정’에 납세자들 대만족
성남이라는 도시의 성장사 만큼이나 우여곡절이 많은 곳이 성남세무서다. 특히 서민들이 많았던 지역적 특징으로 인해 세무행정 또한 쉽지 않았던 곳이기도 하다. 성남세무서(서장 박기현)는 지난 1974년 동부세무서 산하 성남지서로 신설되면서 징세기관으로서의 역사를 시작했다. 이후 경인지방국세청으로 편입됐다가 다시 중부국세청으로 편입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성남세무서는 또 지난 2009년 6월 8일 청사 신축을 위한 임차청사에 입주(KT모란지사빌딩)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그해 9월 22일 청사 착공에 들어가 2011년 8월 13일 성남시 수정구 희망로 480(단대동) 현재 청사를 준공했다. 그리고 분당신도시가 커짐에 따라 2012년 4월 3일 분당지역을 관할하는 분당세무서가 신설되면서 성남세무서는 오롯이 성남지역의 세원을 관할하는 세무서로 자리매김했다. 성남세무서 청사는 대지 4082㎡(1237평)에 지상7층 지하 1층 1만218㎡(3096평)규모로 116대의 주차가 가능(지하층)하다. 세무서 배치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1층에 민원봉사실과 납세자보호실을 꾸렸다. 2층은 개인납세1과(부가, 소득신구창구), 3층 개인납세2과(근로장려금 신고창구), 4층 재산법인납세과, 본청 NTS Tax-LAB 중부청 정보화교육센터, 5층 조사과와 체력단련실, 6층에 서장실과 운영지원과, 소회의실, 전산실, 방송실이 자리 잡았고, 7층에 대회의실과 식당. 남직원 및 여직원 휴게실을 만들었다. 조직은 운영지원과를 비롯해 5과 1담당관 11팀 2실로 구성돼 있다. 관할구역은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로 총인구는 46만 7000명, 납세인원은 총 7만 3092명(수정구 3만 6938명, 중원구 3만 6154명)으로 개인 6만 7020명(수정구 3만 4890명, 중원구 3만 2130명), 법인 6072명(수정구 2048업체, 중원구 4024업체)이다.
▶세수 ‘1조클럽’ 가입…`23년경 첨단기업 수천개 늘어 세수 크게 증가 예상 세수규모는 지난 2017년 기준 9526억원으로 중부국세청 세수 46조 26억원 중 2.1%에 해당한다. 그동안 세수변화를 보면 2013년 7861억원, 2014년 8813억원, 2015년 8196억원, 2016년 8742억원, 2017년 9526억원이었던 것이 비공식통계이지만 2018년 마침내 1조원을 돌파한 1조 70억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세수를 분석해보면 위례신도시 인구유입으로 종합소득세 220억원(37.4%), 양도소득세 194억원(27.9%)이 증가했다. 제2경인고속도로, 위례신도시 개발 완료 등으로 환급이 감소되어 부가세 169억원(5.9%)이 증가했고, 법인 실적 증가로 법인세도 79억원(3.8%) 증가한데 기인해 2017년 세수가 2016년보다 784억원이 증가했다. 관내는 성남산업단지(상대원동) 아파트형 공장에 제조. 임가공 밀집지역으로 법인사업자 주요 업종은 제조업(29.8%)과 도소매업(28.7%)이다. 개인사업자는 부동산임대업(30.4%) 및 도소매업(20.3%)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SK엔테크노파크 등 22개 아파트형 공장에 23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수정‧중원구는 성남시 구도심으로 소규모 영세사업자 비중이 크고 모란시장 등 재래시장이 발달되어 있다. 주요 법인은 ㈜파리크라샹(대표 최석원), ㈜에스피시 지에프에스(대표 권인태),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 ㈜풍국산업(대표 이청원), 동원시스템즈(주)<대표 조점근), 한국지이초음파(유)<대표 최승무>, 동원건설산업(주)<대표 김영현> 등이다. 특히 판교 제2‧3테크노밸리 조성사업으로 사업자 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제2테크노밸리 1단계 공사가 오는 12월 완공되면 940개 기업, 2단계 공사가 완공되는 2022년이 되면 476개 기업이 입주예정이다. 제3테크노밸리는 2020년 착공, 2023년 준공되면 첨단기업 2500개, 주택 3400가구 입주 예정이어서 세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위례신도시, 성남고등지구, 산성역 포레스티아, 주택재개발사업 등이 오는 2021년까지 계획돼 있어 개발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납세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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